국제유가, 공동 비축유 방출 발표에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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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한 주요 석유 소비국들의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국과 한중일을 포함해 모두 6개국이 치솟는 유가를 잡기 위해 전략 비축유를 풀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당장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한 셈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을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를 증산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거듭 거부하는 상황에서 비축유 방출만으로는 유가 상승세를 누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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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한 주요 석유 소비국들의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3%, 1.75달러 오른 78.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3.4%, 2.73달러 오른 82.4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중일을 포함해 모두 6개국이 치솟는 유가를 잡기 위해 전략 비축유를 풀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당장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한 셈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을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를 증산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거듭 거부하는 상황에서 비축유 방출만으로는 유가 상승세를 누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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