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분기 성장률 4% 못 미친다..내년엔 반등"-中연구기관

김재현 전문위원 2021. 11. 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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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기관이 4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을 4%선을 밑도는 3.9%로 전망했다.

CMF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4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이 4%선을 깨뜨린 3.9%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로는 5.6%를 제시했다.

CMF가 제시한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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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기관이 4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을 4%선을 밑도는 3.9%로 전망했다. 하지만 4분기에 바닥을 찍고 내년 1분기에는 5.2%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중국 21세기경제보도는 지난 21일 중국인민대학 국가발전전략연구원, 경제대학원, 중청신신용평가가 공동 주관한 중국거시경제포럼(CMF)이 베이징에서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CMF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4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이 4%선을 깨뜨린 3.9%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중국 경제 분기 성장률은 1분기 18.3%, 2분기 7.9%, 3분기 4.9%로 전형적인 '전고후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CMF는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8.1%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0월 12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낮춘 8%로 제시한 바 있다.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로는 5.6%를 제시했다.

CMF는 4분기 성장률이 3.9%로 바닥을 찍은 후 하방압력이 둔화되면서 내년 1분기에는 5.2%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4분기 각각 5.3%, 5.7%, 5.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CMF가 제시한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5.5%다. IMF 전망치와 거의 동일할 정도로 보수적인 전망치를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중국 전문가들은 하반기 하방압력으로 코로나19, 석탄 수급난 등을 들었다. 류위엔춘 중국인민대학 부총장은 "하반기 하방압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추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재확산, 원자재 가격 급등, 석탄수급난으로 인한 송전 제한,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 차질, 부동산 경기 하락 등이 하반기 경기하락 리스크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18일 개최한 경제 전문가와 기업인과의 좌담회에서 "1억개에 육박하는 시장 주체(개인·법인 등 사업자)가 중국경제의 근성과 잠재력이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거시 정책이 시장 주체를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 총리는 감세, 연구개발비 공제, 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 혜택을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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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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