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애플, 이탈리아서 2천700억 원 과징금

김경희 기자 2021. 11. 2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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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애플이 불공정 거래를 이유로 이탈리아에서 총 3천억 원에 육박하는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반독점당국은 현지시간 23일 애플에 1억 3천450만 유로 우리 돈 1천801억 원, 아마존에 6천870만 유로, 우리 돈 920억 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고 공영방송 라이 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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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애플이 불공정 거래를 이유로 이탈리아에서 총 3천억 원에 육박하는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반독점당국은 현지시간 23일 애플에 1억 3천450만 유로 우리 돈 1천801억 원, 아마존에 6천870만 유로, 우리 돈 920억 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고 공영방송 라이 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두 업체는 2018년 계약을 통해 아마존과 애플이 선정한 소수의 소매업체만 이탈리아 아마존 플랫폼에서 애플과 애플 자회사인 '비츠' 제품을 판매하도록 제한해 공정 경쟁을 저해했다고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애플과 아마존은 모두 이번 결정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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