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 국제해사기구 최상위 A그룹 이사국 11연임 도전

안서현 기자 2021. 11. 24. 0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대한민국 주관으로 임기택 IMO 사무총장과 70여 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제32차 IMO 총회 중 치러지는 이사국 선거를 앞두고 지지를 홍보하는 자리입니다.

한국은 지난 1962년 44번째 회원국으로 IMO에 가입했고, 1991년 C그룹 이사국에 당선되면서 처음 이사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제해사기구(IMO) 리셉션에서 인사하는 김 건 주영한국대사

대한민국이 유엔 국제해사기구 최상위 이사국 11회 연임 도전에 나섰습니다.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대한민국 주관으로 임기택 IMO 사무총장과 70여 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제32차 IMO 총회 중 치러지는 이사국 선거를 앞두고 지지를 홍보하는 자리입니다.

우리나라는 그리스, 노르웨이 등 10개국과 함께 주요 해운국 'A그룹' 이사국에 소속돼 있으며 이번에 연임에 나섭니다.

IMO에는 주요 해운국인 'A그룹', 주요 화주국 'B그룹', 지역 대표국 'C그룹' 등 3개 그룹이 있습니다.

한국은 지난 1962년 44번째 회원국으로 IMO에 가입했고, 1991년 C그룹 이사국에 당선되면서 처음 이사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C그룹 이사국을 5회 연임한 뒤 지난 2001년부터는 A그룹 이사국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올해는 IMO에서 논의되는 국제사회 현안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IMO 대표부도 신설했습니다.

주영한국대사관 겸 IMO 대표부 김건 대사는 환영사에서 "선박 미래 연료 연구개발 등으로 해양의 미래에 관한 고민을 국제사회와 함께하고 온실가스로 어려움을 겪는 저개발국과 군소 도서국 등 회원국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주영한국대사관 겸 국제해사기구(IMO) 대표부 제공, 연합뉴스)

안서현 기자as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