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년 연속 그래미 후보..'베스트 팝그룹 퍼포먼스'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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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다시 한 번 그래미 수상을 도전한다.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미국 리코딩 아카데미는 24일 오전 2시쯤(한국시간)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다이너마이트'로 해당 부문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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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 번 그래미 수상을 도전한다.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2년 연속이다.
미국 리코딩 아카데미는 24일 오전 2시쯤(한국시간)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버터'로 노미네이트됐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팝 장르 세부 시상 분야다. 듀오, 그룹, 콜라보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거둔 뮤지션을 뽑는다.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을 펼친다. 토니 베넷 &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 베니 블랑코, 콜드플레이, 도자 캣(ft.SZA)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후보로 지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다이너마이트’로 해당 부문 후보로 올랐다. 한국 가수 최초였다.
이번 노미네이트로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린다. 그도 그럴 게,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각각 5년, 4년 연속 상을 거머쥐었다.
안타깝게도 본상 후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4대 본상 격인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후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노미네이트 생중계에 등장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베스트 얼터네이티브 뮤직 앨범’ 후보를 번갈아가면서 호명했다.
RM은 “보고 있으신 분들 만큼 저희도 떨리고 기대되는 순간”이라며 “후보들을 호명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모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2022년 1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출처=제64회 그래미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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