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휴가 조화되는 '워케이션' 확대해야[내 생각은/신현석]

신현석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사과정 2021. 11. 24.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보기술(IT) 업계 등에서 원격근무가 일상화되면서 휴가지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직원들이 지역 관광지에서 업무를 하도록 지원하는 기업도 생기고 있다.

기업은 '워케이션'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협업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보기술(IT) 업계 등에서 원격근무가 일상화되면서 휴가지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직원들이 지역 관광지에서 업무를 하도록 지원하는 기업도 생기고 있다. 기업이 지원하는 ‘워케이션’은 단순히 근무형태 변화뿐 아니라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 ‘워케이션’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협업할 수 있다. 평일과 비수기에도 신규 관광객 유입이 가능하고,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관광 산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지자체에서도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관광자원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 소멸에 맞설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차원에서 워케이션 확대를 위한 기업의 인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사회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신현석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사과정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