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음악방송 진행 첫 도전..'김장훈의 숲서트'

[스포츠경향]

OBS경인TV 제공

OBS경인TV가 가수 김장훈이 음악 프로그램 ‘김장훈의 숲서트’(이하 ‘숲서트’) 진행을 맡아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방송 MC에 도전한다고 23일 전했다.

‘숲서트’는 김장훈의 별명 ‘숲훈’과 콘서트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매주 새 아티스트들 무대를 방송한다.

또 매회 출연 가수 소장품을 온라인 경매로 판매해 얻은 수익금, 관객 기부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8부작으로 예정된 시즌 1에는 권인하, 노브레인, 박상민, 변진섭, 유리상자, 더원, 재주소년, 왁스, 하림, 플라워, 김희철 등이 무대에 선다.

김장훈은 “기존 음악방송과는 정말 다른 프로그램이다. 아티스트와 관객만을 생각한 전문 공연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 흔쾌히 MC를 수락했다”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김장훈의 숲서트’는 내달 3일 밤 12시5분에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