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노포 양미옥 화재.. "인명피해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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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에 있는 유명 음식점인 '양미옥'에서 불이 나 종업원과 손님 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식당 홀 안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인력 167명과 소방차 등 42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다행히 초기에 큰 불길을 잡으면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소방대원들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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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에 있는 유명 음식점인 ‘양미옥’에서 불이 나 종업원과 손님 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쯤 중구 을지로3가 노포 거리에 있는 양곱창 전문점 양미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식당 홀 안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인력 167명과 소방차 등 42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식당에서 난 불이 옆 상가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불길이 번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기 어려워지자 포크레인을 동원해 건물 일부를 부수며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다행히 초기에 큰 불길을 잡으면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소방대원들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수색을 벌이고 있다.
화재 발생 당시 식당 1층엔 종업원 13명과 손님 26명이, 2층에는 종업원 5명과 손님 41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양미옥은 서울의 대표적인 노포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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