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원희룡에 선대위 정책본부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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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게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전 지사의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용태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윤 후보가 정책과 관련해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고, 원 전 지사도 무슨 역할이든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앞서 국민의힘 당 경선에서 윤 후보와 경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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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게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경선 예비후보 7명과 회동하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전 지사의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용태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윤 후보가 정책과 관련해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고, 원 전 지사도 무슨 역할이든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다만 정책본부장 등 구체적인 직책이 거론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원 전 지사는 앞서 국민의힘 당 경선에서 윤 후보와 경쟁한 바 있다. 2차 컷오프까지 통과해 이달 5일 제2차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4위로 경선 레이스를 마쳤다.
한편, 이날 윤 후보는 지난 18일 자신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예비 경선 후보 7명과 한 자리에 모여 오찬을 했다. 박진 의원과 박찬주 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장성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이 참석했다.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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