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문 대통령 축전에 화답.."韓 대중음악 성과에 자긍심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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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을 축하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문 대통령에게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 수상을 축하해줘서 감사하다"며 "한국 대중 음악이 세계 주류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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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을 축하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문 대통령에게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 수상을 축하해줘서 감사하다”며 “한국 대중 음악이 세계 주류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의 우리 문화와 아티스트 분들이 전 세계 마음을 사로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서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1 AMA’에서 시상식의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 ‘페이버릿 팝송’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A에서 아시아 출신의 비영어권 가수가 ‘올해의 가수’ 트로피를 안은 것은 1974년 시작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에 공식 트위터를 통해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며 밝히며 “이제는 (한국인들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 하지 않느냐”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두 차례 방탄소년단에게 축전을 보냈다. 지난 2018년 5월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을 당시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BTS의 공식 팬클럽)’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한국 대중음악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을 때도 “(다이너마이트의 1위 소식이)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축하한 바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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