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축유 5천만 배럴 방출.."한·중·일·영·인도 동참"

김지만 jiman@mbc.co.kr 2021. 11. 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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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미국이 전략적 비축유 5천만 배럴을 방출한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23일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유가를 낮추기 위해 비축유 5천만 배럴 방출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중국, 인도, 한국, 일본, 영국의 비축유 방출과 맞춰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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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전세계적으로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미국이 전략적 비축유 5천만 배럴을 방출한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23일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유가를 낮추기 위해 비축유 5천만 배럴 방출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중국, 인도, 한국, 일본, 영국의 비축유 방출과 맞춰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는 미국이 다른 주요 석유 소비국과 조율해 비축유 방출을 결정한 첫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5천만 배럴 가운데 3천200만 배럴은 에너지부가 앞으로 수개월 간 방출하고 향후 수년간 비축유를 다시 채우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1천800만 배럴은 앞서 의회가 판매를 승인한 석유의 일부가 방출됩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인 7억2천700만 배럴의 전략 비축유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미국에서 90일간 소비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김지만 기자 (jim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17401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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