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도 비축유 500만 배럴 방출 발표.."한미 등과 협의해 동시 방출"

김예진 2021. 11. 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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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전략적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인도 석유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석유 공급이 산유국에 의해 인위적으로 조정돼 가격 상승, 부정적 결과를 가져오는 데 거듭 우려해왔다며 "인도 정부는 전략 비축유 중 원유 5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략적 비축유 5000만 배럴 방출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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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유국 인위적 공급 조정으로 가격 상승 우려해와"

[글래스고=AP/뉴시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1일(현지시간)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 연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인도 정부가 전략적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인도 석유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석유 공급이 산유국에 의해 인위적으로 조정돼 가격 상승, 부정적 결과를 가져오는 데 거듭 우려해왔다며 "인도 정부는 전략 비축유 중 원유 5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출은 미국, 중국, 일본, 한국 등을 포함한 다른 주요 국제 에너지 소비국과 협의해 동시에 이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석유부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국내에서 높은 석유, 디젤 가격을 꾸준히 검토해 왔다면서 지난 3일 휘발유, 경유에 대한 중앙소비세를 인하했다고 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략적 비축유 5000만 배럴 방출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뒤이어 일본 정부도 비축유를 방출할 방침을 결정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수일분을 우선 시장에 방출한 후 추가 방출을 검토할 방침이다. 미국 정부가 일부 비축한 석유 방출 방침을 표명한 것을 고려한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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