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론조사] 대경인의 생각은?..달서구청장 적합도
[KBS 대구] [앵커]
대구 달서구는 비수도권 자치구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달서구민들은 현 이태훈 구청장의 3선을 선택할까요?
아니면 새로운 인물에게 구정을 맡길까요?
KBS와 영남일보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구 54만여 명의 대구 달서구.
비수도권 자치구 가운데 인구 수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국회의원이 3명입니다.
이 거대한 자치단체를 이끌 적임자가 누구일지 적합도를 알아봤습니다.
이태훈 현 구청장이 32.2%로 나왔습니다.
배지숙, 도이환 전 대구시의장이 각각 9.5와 4.9%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3.4%에 달했습니다.
현 구청장의 구정수행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긍정평가가 54.8%로 부정평가 27.6%를 앞질렀습니다.
현 구청장의 3선 도전에 대해 지지의사를 알아봤습니다.
다시 지지하겠다 43.9, 지지하지 않겠다 37.4%로 나왔습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33.6%가 교통환경 개선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는 구도심 생활환경 개선과 성서공단 활성화 등이었습니다.
이번엔 여야 정당에서 확정한 대선후보 4명을 대상으로 달서구민들이 생각하는 적합도를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13.9, 윤석열 62.3, 안철수 7.5, 심상정 4.1%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15.7, 국민의힘 62.7, 정의당 4, 국민의당 3.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달서구민 성인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간 실시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김현정·김지현
[조사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11월 21일 ~ 11월 22일
△대상: 달서구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71.7%)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28.3%) 병행
△응답률 : 1.3%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달서구청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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