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올해의 선수·상금·다승왕 휩쓴 고진영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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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국여자프로골프(K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등을 휩쓴 고진영(26·솔레어)이 금의환향했다.
시즌 5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넬리 코다(미국)와의 올해의 선수, 상금, 다승 경쟁 등에서 모두 이기며 2021시즌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고진영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 150만달러(약 17억8500만원)를 추가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올해 총 373만7157달러(약 44억5000만원)를 벌어들여 3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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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K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등을 휩쓴 고진영(26·솔레어)이 금의환향했다.
고진영은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22일 끝난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화려하게 귀국길에 올랐다.
시즌 5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넬리 코다(미국)와의 올해의 선수, 상금, 다승 경쟁 등에서 모두 이기며 2021시즌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고진영은 한국 선수 역대 3번째로 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고진영에 앞서 박세리(2001년·2002년 5승), 박인비(2013 6승, 2015 5승) 등이 한 시즌 5승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LPGA투어 전체로 범위를 확대하면 2016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이후 5년 만의 5승이다.
고진영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 150만달러(약 17억8500만원)를 추가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올해 총 373만7157달러(약 44억5000만원)를 벌어들여 3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3년 연속 상금왕은 한국 선수 최초고, 로레나 오초아(2006년~2008년) 이후 처음 나온 대기록이다.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화려한 마침표를 찍은 고진영은 당분간 국내에 머무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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