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경보 문자 발송 3분 만에 실종자 발견 신고

허지영 2021. 11. 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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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경찰청의 실종경보 문자가 발송된 지 3분 만에 시민의 신고로 실종자가 발견돼 가족 품으로 안전히 돌아갔습니다.

그제(21일) 오전 8시 10분쯤, 제주시 용담동에 사는 53살 김 모 씨가 가족들이 없는 사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어 오후 5시 15분쯤 경찰이 실종경보 문자를 보내자, 발송 3분 만에 30대 남성 관광객이 제주시 용담동의 한 커피숍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경찰이 가족들에 인계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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