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이트] 조영대 신부 "민사재판으로 계속 싸움을 이어나갈 것"

오동건 2021. 11. 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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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는 전두환 씨의 죽음에 대해, 사죄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아무 말도 없이 떠난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조영대 신분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장 오는 29일이 고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재판의 항소심 결심 공판 날이었는데요.

형사소송법 328조에 따라 형사재판을 받던 피고인이 사망하면 재판부는 공소를 기각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전두환 씨와 관련된 형사 소송은 공소기각으로 종결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조영대 신부는 민사 소송이 남았다며 그 의미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조영대 / 신부·故 조비오 신부 조카 : 형사공판이 기각이 되겠습니다마는 그러나 1심의 재판 결과는 역사적으로 남는 것이고 또 그 재판 과정이 진상규명을 해가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었다는 점에서 또 유의미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이제 민사재판이 있습니다. 민사재판은 내일이 잡혀 있고 또 앞으로도 계속 민사재판을 해갈 계획인데 아무래도 이제 유가족이 거기 상주이기 때문에 아마도 내일 재판, 민사 재판은 연기되지 않을까 싶은데 민사 재판이 여러 가지 5.18 수괴인 전두환과 관련된 여러 가지 쟁점들이 계류돼 있기 때문에 그 문제들을 계속해서 다뤄가다 보면 계속해서 전두환에 관련된 미진한 부분들이 밝혀지고 재판이 계속 진행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그 점에 있어서는 계속 5.18재단 측과 함께 계속해서 싸워갈 것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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