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현재 3573명 확진..중간집계만으로 역대 최다 어제比 1229명↑

조성신 2021. 11. 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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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효과 끝나면서 급증세
23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23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 중반으로, 하루 신규 확진 최다기록이었던 지난 18일 확진자 수(3292명)를 이미 넘어섰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5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2344명)에 비해서는 1229명 많고, 1주일 전인 16일 같은 시간(2813명)보다는 760명 많은 수치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150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1026명, 충남 286명, 인천 221명, 경남 81명, 대구 78명, 강원 66명, 경북 65명, 전남 52명, 광주 46명, 대전 44명, 충북 32명, 전북 28명, 제주 22명, 울산 11명, 세종 6명이다.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은 오후 9시까지 1509명이 확진돼 중간 집계치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경기 역시 동시간대 최다치인 10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4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 평균 확진자는 약 3052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032명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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