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이란 핵합의 복원해도 얽매이지 않고 독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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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핵 합의가 복원되더라도 이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2015년 첫 핵합의 이후 우리가 저지른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다. 핵합의가 복원되더라도 이스라엘은 이에 얽매이지 않고 행동의 자유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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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핵 합의가 복원되더라도 이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트 총리는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2015년 체결된 핵합의는 이스라엘에 '수면제'와 같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2015년 첫 핵합의 이후 우리가 저지른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다. 핵합의가 복원되더라도 이스라엘은 이에 얽매이지 않고 행동의 자유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2015년 미국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과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는 대가로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의 핵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8년 핵 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습니다.
이란은 이에 맞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을 제한하고 우라늄 농축 농도를 높여왔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이란과 당사국들은 핵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는데, 지난 6월 이후 일시 중단됐던 협상을 오는 29일 재개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김지만 기자 (jim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17396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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