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도 안된다"..中 성폭행 '크리스', 탈세 '정솽' 등 완전 퇴출

송지유 기자 2021. 11. 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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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명 아이돌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를 비롯해 중국에서 사회적 물의를 빚은 88명이 방송 출연 뿐 아니라 개인 인터넷 방송도 할 수 없게 됐다.

2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공연업협회 인터넷분야 지회는 크리스와 정솽, 장저한 등 유명 연예인 3명을 포함해 88명을 인터넷 방송 관련 경고 대상자 명단에 포함했다.

앞서 중국 방송 규제기구인 광전총국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원천 봉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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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 3명 포함 88명 인터넷 방송 경고 대상자 명단 올라,야스쿠니신사 사진 게시한 배우 장저한도 퇴출 대상..사회적 물의 일으킨 연예인 출연 원천 봉쇄
(왼쪽부터) 전 엑소 멤버인 크리스, 배우 정솽, 배우 장저한/사진=웨이보 캡처

한국 유명 아이돌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를 비롯해 중국에서 사회적 물의를 빚은 88명이 방송 출연 뿐 아니라 개인 인터넷 방송도 할 수 없게 됐다.

2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공연업협회 인터넷분야 지회는 크리스와 정솽, 장저한 등 유명 연예인 3명을 포함해 88명을 인터넷 방송 관련 경고 대상자 명단에 포함했다. 이 명단에 오르면 스트리밍 플랫폼 계정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크리스는 미성년자 등 성폭행 혐의로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배우인 정솽은 고액 탈세, 장저한은 일본 태평양전쟁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방문사진 게재 등으로 각각 물의를 일으켰다.

앞서 중국 방송 규제기구인 광전총국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원천 봉쇄한 바 있다. 고액 출연료를 금지하는 내용의 대중문화 분야 고강도 규제도 발표했다. 또 광전총국은 '정치적 입장이 올바르지 않고 당과 국가와 한뜻이 아닌 사람'은 절대 출연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공지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미성년자들의 가치를 왜곡하고 사회적 거버넌스를 위험하게 하는 아이돌 팬덤 문화를 정화해야 한다"면서 "외국 세력에 이용되고 중국의 정치적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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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유 기자 cli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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