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석 던져 배달 청년 숨지게 한 공무원, '상해치사' 송치

백상현 2021. 11. 23. 21: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전]대전 둔산경찰서는 도로에 경계석을 던져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20대 청년을 숨지게 한 50대 공무원을 상해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지난 6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대전시 월평동의 한 인도를 걷다 가로수 옆에 있던 경계석을 도로에 던져 오토바이를 타고 음식을 배달하던 20대 청년을 걸려 넘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공무원은 술에 취해 사고가 난 줄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를 근거로 공무원이 사고를 목격하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해왔습니다.

백상현 기자 (bs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