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잼버리에 정부 지원 아끼지 않겠다"

서윤덕 2021. 11. 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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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2023년 새만금 잼버리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정부 지원위원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야영 활동인 잼버리.

국·내외 5만 명 참가를 목표로 내세운 가운데 새만금 잼버리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정부 지원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 행사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대한민국의 멋과 맛이 다시 한번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라북도는 원활한 잼버리 진행을 위한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건의했습니다.

2024년으로 예정된 개통 시기를 1년가량 당겨 잼버리 개최 전까지 서해안, 호남고속도로와 연결해야 한다는 겁니다.

회의에 참석한 국토부는 무른 지반 등으로 공사 기간 단축이 쉽지 않다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국토부가) '연약 지반과 문화재 소재 때문에 걱정이 된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또 참가자를 늘리기 위한 입국 절차 간소화, 국내 저변 확대 등도 논의됐습니다.

시설 면에서는 조만간 도로와 배수로 공사를 시작해, 운영 프로그램 등을 점검하는 내년 8월 프레 잼버리 전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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