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서 나흘간 63명 코로나 확진.."방문자 검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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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에서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63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동작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같은 날 2명, 21일 2명, 22일 13명, 23일 4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수협 측과 협의해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층의 확진자 접촉 근무자는 1주일간 업무에서 배제하고, 나머지도 28일까지 매일 1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받은 뒤 출근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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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63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날 오전 자체적으로 현장 역학조사를 벌인 뒤 이달 13일 이후 시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안내하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또 수협 측과 협의해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층의 확진자 접촉 근무자는 1주일간 업무에서 배제하고, 나머지도 28일까지 매일 1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받은 뒤 출근하도록 했다.
아울러 다른 층의 상인들을 포함한 근무자 전원에게도 2일 간격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어 △커피 판매대 및 간이식탁 폐쇄 △다른 매장 직원 간 식사 금지 △방역수칙 준수 강화 등을 병행하고,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직무배제 등을 수협과 논의할 계획이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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