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 1509명, 이미 역대 최다..위드코로나 후폭풍 가속(종합)

정지형 기자 2021. 11. 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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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9명이 나왔다.

아직 자정까지 3시간이 남아 있지만 이미 지난해 1월30일 서울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수치를 찍었다.

최근 서울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직전 역대 최대 수치였던 지난 16일 1436명 이후 1429명(17일)→1401명(18일)→1373명(19일)→1320명(20일)→1278명(21일)→1165명(22일)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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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최다 1주 전보다 69명↑..어제보다 431명 증가
8일째 1000명대 확산세..확진율 올해 첫 2%대 기록
23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이동형 음압 병실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3일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9명이 나왔다.

아직 자정까지 3시간이 남아 있지만 이미 지난해 1월30일 서울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수치를 찍었다.

직전 하루 신규 확진자 최다 수치는 지난 16일 1436명(17일 0시 기준)이었다.

한 주 만에 69명이 증가하면서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말 효과가 걷히면서 오후 9시 기준으로 전날(22일) 1074명보다도 431명이 증가했다.

서울시가 오후 6시 기준으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가 22명(누적 145명) 추가로 나왔다.

강동구 소재 중앙보훈병원 관련 확진자도 6명(누적 187명)이 새로 나왔다.

성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3명(누적 47명) 추가됐으며, 금천구 어르신돌봄시설 관련 확진자도 2명(누적 29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 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이 520명으로 파악됐다.

기타 집단감염은 51명이었으며 타시도 확진자 접촉 10명과 해외유입 3명도 있었다.

나머지 468명을 대상으로는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43.1%에 달하는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60~69세'가 243명(22.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70세 이상' 158명(14.5%) Δ'30~39세' 156명(14.4%) Δ'50~59세' 154명(14.2%) Δ'40~49세' 119명(11.0%) Δ'20~29세' 102명(9.4%) Δ'10~19세' 86명(7.9%) Δ'9세 이하' 67명(6.2%) 순이었다.

서울 누적 확진자는 총 14만399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서울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직전 역대 최대 수치였던 지난 16일 1436명 이후 1429명(17일)→1401명(18일)→1373명(19일)→1320명(20일)→1278명(21일)→1165명(22일) 등이었다.

전날(22일)까지 1000명대에서 감소세를 이어왔으나 이날 다시 1500명대로 올라섰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서울에서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지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전날에는 확진율이 2.1%로 뛰어오르면서 올해 들어 첫 2%대를 기록했다.

최근 보름간 확진율을 살펴보면 1.2~1.8% 수준이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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