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대상 받은 방탄소년단, 문재인 대통령 축하에 화답

노자운 기자 2021. 11. 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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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에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 문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며 "이제는 (한국인들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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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백범프로젝트 떠올라..정말 대단"

케이팝(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에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23일 BTS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문 대통령을 향해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 수상을 축하해줘서 감사하다”며 “한국 대중 음악이 세계 주류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BTS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1 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 ‘페이버릿 팝송’ 등 3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의 아티스트는 사실상 AMA의 대상으로 간주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 문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며 “이제는 (한국인들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역시 BTS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에게 보낸 BTS의 화답 인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UN-백범프로젝트가 떠오른다”며 “정말 대단하다. 축하한다”고 밝혔다.

백범프로젝트란 인천광역시에서 추진하는 지역 사업을 가리킨다. 백범 김구가 청년 시절 인천에 남긴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것이 취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앞서 두 차례 BTS에 트위터로 축전을 보낸 바 있다. 지난 2018년 5월 BTS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가 미국 빌보드200 앨범 차트 1위에 오르자,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BTS의 공식 팬클럽)’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올랐을 때도 트위터로 축전을 보냈다. 당시 문 대통령은 BTS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다이너마이트의 1위 소식이)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BTS는 “이번에도 따뜻한 축하의 말씀을 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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