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넷째주 토요일 여권발급 서비스 [서울 25]

류인하 기자 2021. 11. 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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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했던 ‘근무시간 외 여권 발급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난 1월8일부터 잠정 중단했던 서비스를 10개월 만에 재개한 것이다.

넷째주 토요일마다 여권 발급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은 동작구가 서울에서 유일하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여권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동작구까지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작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여권 발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직장인·학생 등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이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근무시간 외 여권 발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까지 구청 민원여권과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다만 법정공휴일 및 명절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매주 금요일 야간 민원실에서는 여권 접수 및 교부, 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 발급, 가족관계 등록 등 민원업무도 한다. 토요일에는 여권 접수 및 교부 업무만 한다.

여권 발급 신청은 온라인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자는 수령 시 본인이 방문해야 한다. 김유섭 민원여권과장은 “직장인이나 학생, 바쁜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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