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중국과 미세먼지 등 현안 논의..청천 컨퍼런스

김남희 2021. 11. 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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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중국과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정책을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한중 양국은 이번 청천 컨퍼런스를 통해 환경분야의 꾸준한 기술, 정책, 제도, 인적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2021 청천계획 이행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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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국 환경 실무 담당자 109명 참석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된 21일 오전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한강홍수통제소에서 5개 시·도 및 11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 점검회의를 영상으로 주재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1.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환경부가 중국과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정책을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안다즈호텔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한중 청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1년 청천계획의 핵심 이행사업 중 하나이며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을 비롯해 중국의 생태환경부, 중국환경과학연구원, 중국환경모니터링센터 등 실무 담당자 109명이 참여했다.

22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대기질 예측 연구 발표, 최신 예보기술 및 연구 결과, 양국 간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정책 및 기술 공유 등이 이뤄졌다.

23일에는 제1차 탄소중립 온실가스 정책 포럼을 열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40%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이행 정책 방향이 소개됐다. 중국 측은 206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자국의 노력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제13차 대기질 공동연구 연찬회에서 양국 8개 도시에 운영 중인 초미세먼지(PM2.5) 지상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대기질 특성 분석 결과에 대해 공유했다.

두 도시 모두 대도시에 나타나는 특징인 2차 생성 질산염의 비중이 높았으나, 서울은 자동차, 베이징은 2차 생성 황산염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나 베이징은 상대적으로 난방에 의한 영향이 컸음을 알 수 있다.

환경부는 "한중 양국은 이번 청천 컨퍼런스를 통해 환경분야의 꾸준한 기술, 정책, 제도, 인적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2021 청천계획 이행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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