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전두환 입관식, 불교식으로 치러진다..백담사 스님 "왕생극락 기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5일 진행되는 고(故) 전두환 대통령의 입관식은 불교식으로 치러진다.
백담사 주지를 지낸 도후 스님은 전 전 대통령의 조문이 시작된 23일 저녁 9시쯤 빈소를 떠나며 '입관식이 불교식으로 진행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묻는 질문에 도후 스님은 "옛날에 내가 백담사의 주지를 지낼 때 전 전 대통령이 2년간 와서 수행했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5일 진행되는 고(故) 전두환 대통령의 입관식은 불교식으로 치러진다.
백담사 주지를 지낸 도후 스님은 전 전 대통령의 조문이 시작된 23일 저녁 9시쯤 빈소를 떠나며 '입관식이 불교식으로 진행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묻는 질문에 도후 스님은 "옛날에 내가 백담사의 주지를 지낼 때 전 전 대통령이 2년간 와서 수행했다"고 답했다. 전 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몇년 전에 백담사에 갔느냐는 질문에는 "몇 십년이 지났다"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족과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묻자 그는 "그냥 조문했다"면서도 "(고인이) 왕생극락하시라고 기도해드렸다"고 답했다.
이날 오전에 사망한 전 전 대통령은 불교신자이다. 그는 33년 전인 1988년 11월23일에 5·18과 5공화국 비리에 관해 처벌 여론이 일자 대국민 사과를 발표한 후 강원도 인제군의 백담사로 떠났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수 출신' 모니카 전문성에 의심…댄서들 "장르 설명 다 틀려" - 머니투데이
- 女BJ "성 상납? 더러운 짓 했으면 별풍선 환불"…울며 방송 중단 - 머니투데이
- 박신혜♥최태준, 4년 열애 끝 1월22일 결혼…임신까지 겹경사 - 머니투데이
- '폐암 말기 투병' 김철민 "하나님, 살고 싶습니다" 간절한 기도 - 머니투데이
- '연매출 80억' 회사 물려준다는데 고민이라는 부부…서장훈 '버럭' - 머니투데이
- "지적장애 조카 15년 돌봤는데…결혼 후에도 데려가 키우라더라" - 머니투데이
-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알바생 수차례 성폭력한 편의점주 - 머니투데이
- K리그2 경기 끝나자 눈물 흘린 여성 심판…"선수가 욕했다" 주장 - 머니투데이
- '엄마한테 내 욕을 해?'…간호조무사 '흉기 살해' 계획한 50대 집유 - 머니투데이
- 뒷돈 더 많이 받은 업체에 1등…검찰, 공기업 직원 구속기소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