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나흘간 63명 확진.."방문자 검사받아야"

임미나 2021. 11. 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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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63명이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같은 날 2명, 21일 2명, 22일 13명, 23일 4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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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8월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입구에 코로나19 방역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2021.11.23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동작구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63명이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같은 날 2명, 21일 2명, 22일 13명, 23일 4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이날 오전 자체적으로 현장 역학조사를 벌인 뒤 이달 13일 이후 시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안내하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또 수협 측과 협의해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층의 확진자 접촉 근무자는 1주일간 업무에서 배제하고, 나머지도 28일까지 매일 1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받은 뒤 출근하도록 했다. 또 다른 층의 상인들을 포함한 근무자 전원에게도 2일 간격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아울러 ▲ 커피 판매대 및 간이식탁 폐쇄 ▲ 다른 매장 직원 간 식사 금지 ▲ 방역수칙 준수 강화 등을 병행하고,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직무배제 등을 수협과 논의할 계획이다.

동작구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집단감염 및 2차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달 13일 이후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한 분들은 즉시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올해 4월 말∼5월 초, 8월에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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