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니 대행 데뷔전' IBK, 내홍 딛고 셧아웃 승리..흥국생명, 5연패 부진 [인천 리뷰]

길준영 2021. 11. 23. 2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송화의 무단이탈 논란으로 시끄러운 IBK기업은행이 김사니 감독대행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7-25)으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흥국생명과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3세트도 잡아내면서 김사니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김사니 감독대행.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조송화의 무단이탈 논란으로 시끄러운 IBK기업은행이 김사니 감독대행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7-25)으로 승리했다. 지난 21일 서남원 감독이 경질되고 김사니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라셈은 15득점으로 올 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주향(14득점), 표승주(14득점), 김희진(11득점)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흥국생명은 캣벨이 24득점으로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뒤를 받쳐주는 선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최근 5연패 부진이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 흥국생명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 역전에 성공했다. 표승주가 6득점(성공률 30.00%)으로 활약했고 김주향(5득점)과 라셈(4득점)도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캣벨(8득점)과 김다은(6득점)이 14득점을 합작했지만 아쉽게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더욱 기세를 올렸다. 김주향(5득점), 라셈(5득점), 김희진(4득점), 김수지(4득점), 표승주(2득점)가 고루 활약하며 흥국생명을 몰아붙였다. 흥국생명은 캣벨이 4득점(성공률 15.00%)에 그쳤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흥국생명과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3세트도 잡아내면서 김사니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IBK기업은행 라셈. /OSEN DB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