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역대 최다 280명 확진..천안 종교공동체 222명 감염

이시우 기자 2021. 11.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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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충남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0명이다.

천안에서는 이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8명을 포함해 236명의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당진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9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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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236명, 금산 13명, 당진 9명, 공주 6명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광덕면의 한 마을은 주민 전체가 신도들로 공동 생활을 하고 있다.© 뉴스1

(충남=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충남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0명이다.

충남에서 하루 2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일 110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 19일 만에 최다 확진자 수를 새로 썼다.

종교기반 마을 공동체에서 222명이 감염된 천안이 23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천안에서는 이날 광덕면에 위치한 종교시설에서는 420여명의 주민들이 공동생활하다 전날까지 9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의심돼 주민 289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까지 199명의 숨은 감염자를 찾아냈다.

오후 들어 13명이 추가돼 천안에서만 이날 하루동안 2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명 나와 천안 종교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2명으로 늘었다.

천안에서는 이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8명을 포함해 236명의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금산에서는 인산 분류 작업을 하던 60대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이 무더기 감염됐고 대전확진자와 접촉한 3명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날 하루만 13명이 확진됐다.

당진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9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공주 6명, 아산 3명이 감염되는 지역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졌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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