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도 눈독' 최대어 나성범, 100억 잭팟 기대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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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으로 2021시즌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브리그가 열렸다.
이제 감독과 선수들의 시간은 끝났고, 단장과 프런트의 시간이 온 것이다.
이들 가운데 최대어는 나성범이다.
외야수만큼 흥미로운 포지션이 최재훈(32·한화), 장성우(31·KT), 강민호(36·삼성) 등이 시장에 나온 포수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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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6년 장기계약 가능성 커
FA '100억 클럽' 가입 여부 주목
김현수·김재환 등 외야수들 주도
강민호 등 포수 자리도 영입 경쟁
국내 복귀 양현종도 '대박' 예고
이번 FA 시장에 공시된 19명의 선수 가운데 민병헌(롯데)처럼 은퇴를 선언한 선수도 있고, 장원준(두산)과 같이 신청 여부가 불투명한 선수도 있다. 여기에 이번 명단에는 없고 지난해 FA였지만 미국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양현종(33)도 다시 시장에 나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단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이미 한화, LG, SSG, KIA, KT 등 많은 구단이 전력 강화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외부 FA 영입 전쟁에 참전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여기다 두산을 필두로 내부 FA 수성이 절실한 곳도 있어 이번 FA 시장은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기보다 국내 구단이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면 굳이 해외로 나갈 이유는 없다. 그래서인지 벌써 나성범의 6년 장기계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계약금액이 100억원을 훌쩍 넘길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나성범은 KIA 최형우(4년 100억원)를 시작으로 2017년 롯데 이대호(4년 150억원), LG 김현수(4년 115억원), 2018년 SK(현 SSG) 최정(6년 106억원), NC 양의지(4년 125억원)에 이어 6번째 FA ‘100억원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나성범 외에도 다른 외야수들도 팀 전력을 크게 끌어올려 줄 자원이라는 점에서 영입 경쟁 여부에 따라 깜짝 놀랄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이번이 두 번째 FA인 김현수와 손아섭의 경우 다시 한 번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외야수만큼 흥미로운 포지션이 최재훈(32·한화), 장성우(31·KT), 강민호(36·삼성) 등이 시장에 나온 포수 자리다. 좋은 포수를 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들에 대한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앞서 두 번의 FA에서 이미 155억원을 벌었던 강민호가 세 번째 FA에서도 거액 계약에 성공할지 관심을 끈다.
주장으로 KT 우승을 이끈 황재균(34)과 서건창(32·LG), 박병호(35·키움) 등이 있는 내야수 쪽도 쏠쏠한 자원들이다. 다만 서건창과 박병호의 올 시즌 성적이 이전만 못 했다는 점은 아쉽다.
의외로 이번 FA 시장에서 투수 쪽은 올해 14승을 올린 백정현(34·삼성) 외에 눈에 띄는 자원이 없다. 다만 국내 복귀를 선언한 양현종이 친정팀 KIA와 협상을 벌이고 있어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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