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영풍 석포제련소에 과징금 281억 부과 외
[KBS 대구]낙동강 최상류 지역에서 카드뮴 오염수를 불법 배출한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에 과징금 281억 원이 부과됐습니다.
환경부는 영풍 측이 빗물 차단판을 개조하는 방식 등으로 지난 3년 이상 낙동강에 카드뮴을 불법 배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결과 제련소 내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33만 배, 낙동강 지표수에서는 기준치의 120배에 이르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과징금 부과는 지난 2019년 환경범죄 단속법 개정이후 첫 사례입니다.
봉화·안동, 우수 김치 브랜드 선정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경북의 2개 제품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품평회에서 봉화 청량산 김치가 우수상, 안동 풍산김치는 지역 으뜸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는 국산 김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 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데, 올해는 맛과 현장 평가를 거쳐 9개 제품을 선정했습니다.
안동 시내버스 노선개편 내년 1월로 연기
안동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내년 1월로 연기됐습니다.
안동시는 애초 이달 말 노선 체계를 개편하려했지만 시내버스 회사와의 협의와 버스정보시스템 반영 등에 시간이 걸리고 홍보기간도 부족했다며 개편을 2달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동시는 시민들의 이동 패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 9월 최종 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영양 119안전센터에 익명의 선물 기부
영양 119안전센터에 익명의 여학생 두명이 선물을 두고 가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양 119안전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학생으로 추정되는 여성 두 명이 안전센터 현관 앞에 선물세트 50개가 든 박스를 두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선물세트에는 핫팩 2개와 약간의 과자가 담겨 있었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메모도 남겨져 있었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팩트체크K] “전두환은 5.18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 [단독] “스마트워치서 나온 경찰 목소리에 살해”…신고 시스템 허점
- “역병! 물럿거라!”…조상들은 전염병에 어떻게 대처했을까?
- 철원, 상수도요금 ‘0원’ 수두룩…3억 원대 엉터리 상수도 검침
- 흉기난동 때 남성 경찰도 빌라 진입했다 이탈한 정황 드러나
- [단독] 뇌출혈에 화상·귀안 혈흔까지…온몸 ‘상습 학대’ 흔적
- 구조부터 심폐소생술, 사고 현장 정리까지…시민이 살렸다!
- ‘층간소음’ 문제로 7살 어린이 흉기 위협…30대 남자 구속영장 신청
- “종부세 고지서 받았나요?”…논란과 주의할 점은?
- 군복무 중 생활관에서 휴대전화 사용해 초등생 성 착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