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재선거 정우택 '우세'

윤원진 기자 2021. 11.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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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곳은 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의 당선 무효 확정으로 내년 3·9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23일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청주시 상당구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상대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 위원장이 33.3%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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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청주방송국 후보 선호도 조사 정우택 33.3%
김종대 전 의원은 7.2%, 장선배 전 의장 5.8% 등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11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청주 상당구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2021.11.11./© 뉴스1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곳은 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의 당선 무효 확정으로 내년 3·9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23일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청주시 상당구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상대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 위원장이 33.3%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정 위원장 다음으로 많은 지지를 얻은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7.2%에 머물며 정 위원장과 26.1% 차이가 났다.

장선배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5.8%, 나머지 후보들은 5% 미만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하거나 응답을 거절한 '부동층'이 전체 응답자의 33.7%를 차지했다.

여·야 후보를 구분해 물었을 때는 장선배 전 의장이 여당 후보 가운데 다소 우세를 보였지만, 상위 네 후보가 모두 오차범위 격차였다.

국민의힘 후보 사이에서는 정 위원장이 48.6%로 다른 후보와 격차를 더 벌렸다.

청주 상당 지역 지지도는 국민의힘 38.0%, 더불어민주당 31.2%, 정의당 9.7%를 기록했다.

투표 참여 의사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93.1%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주순에 ±4.4%p, 응답률은 10.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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