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향년 90세로 사망..이 시각 신촌 세브란스 병원
【 앵커멘트 】 전두환 씨가 오늘(23일) 오전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향년 90세의 일기로 숨졌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 질문1 】 김태형 기자, 조금 전 빈소가 차려졌다고 하는데 그곳 분위기를 전달해주시죠.
【 기자 】 네, 전두환 씨의 빈소는 오늘 오후 4시 반쯤 이곳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5시부터 조문객을 받고 있는데 장례식장을 찾는 이들은 아직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 씨는 오늘 오전 8시 45분쯤 향년 90세의 일기로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는데요,
당시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는 모습을 부인인 이순자 씨와 가정방문을 했던 간호사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전 씨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골수종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아왔었는데요,
청와대는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던 점에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차원의 조화와 조문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여야 대선 후보들도 전 씨가 5·18 무력 진압 등을 사과하지 않은 점을 비판하며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씨의 유족 측은 5일장을 치른 뒤 오는 27일에 발인을 할 예정인데요,
시신은 생전 유언에 따라 화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현재까지 장지는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취재: 배병민 기자 현장중계: 조병학 PD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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