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제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외

KBS 지역국 2021. 11.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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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단양에 이어 제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충청북도가 나흘 전 제천시 송학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를 정밀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인된 건데요.

이에 따라 제천시는 멧돼지 폐사체 발견 지역 인근에 800 미터의 그물망과 경광등 등을 설치해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추가 감염원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수색팀을 꾸려 반경 10km 안의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폐사체를 집중 수색하고 양돈 농가에 4곳에 대한 예찰을 강화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 폐사율이 높은 1종 법정 감염병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서만 발생했지만, 지난주 단양에 이어 제천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남쪽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음성군,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종합계획 발표

음성군이 2030년까지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1조 7천억여 원을 투입합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신에너지와 자동차 물류, 뷰티헬스 등 5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12개 전략, 23개 과제 등 분야별 추진 종합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조 군수는 민선 7기 들어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4조 394억 원을 투입해 6천 2백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1조 7천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차질 없이 확보해 2030년 '음성시' 건설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병옥 음성군수 이야기 들어보시죠.

[조병옥/음성군수 : "과감한 산업구조 개편과 지원, 신산업 진출은 미래를 위한 성장 토대 및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여 음성군 대전환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온달과 김삿갓’ 마을 잇는 산책로 다음 달 개통

단양군과 강원도 영월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단양·영월 한줄기 한 자락 사업'이 다음 달 마무리됩니다.

단양군과 영월군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단양군 영춘면과 영월군 김삿갓면을 잇는 2km가량의 산책로 조성 공사가 다음 달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단양군과 영월군은 공동 생활권인 두 마을이 온달과 김삿갓을 주제로 한 산책로로 연결되며 관광객 유입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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