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AI시대, 전자상거래 어떻게 진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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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 전자상거래는 어떻게 진화할까? AI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서비스가 전자상거래에 접목되면 전자상거래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그에 따라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자상거래와 그로 인한 사회의 변화가 우리 공동체를 서로 아끼고, 약자를 배려하고 인류애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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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 전자상거래는 어떻게 진화할까? AI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서비스가 전자상거래에 접목되면 전자상거래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얼마전 필자는 특정 앱에서 보내온 메시지를 무심코 열었다가 이른바 '라이브 커머스'라는 홈쇼핑 방식의 온라인 판매 컨텐츠를 보게 됐다. "아! 이제 홈쇼핑이 핸드폰 안으로 들어왔구나"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돌이켜 보니, 온라인 커머스도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해 온 것 같다.
이른바 닷컴 혁명의 바람이 불어오던 90년대말 2000년대초에는 앞다투어 쇼핑몰들이 등장했다. 초기에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상품을 매입하여 이를 판매하는 방식이 시작이었던 것 같다. 이베이 같은 모델은 경매라는 방식을 온라인 쇼핑에 도입하기도 했고, 어느덧 쇼핑몰은 플랫폼을 제공하고, 다수의 판매자들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여 판매를 하는 이른바 오픈 마켓이라는 모델도 등장하였던 것 같다.
그렇게 많은 온라인 커머스가 등장하는가 했더니, 온라인의 커머스와 홍보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인 소셜 커머스라는 모델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는 순간 어떤 사업자들은 쇼핑몰을 손쉽게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쇼핑몰 기술 체제를 임대 방식으로 제공하여 다수의 유명한 개인 쇼핑몰이 등장하기도 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이른바 O2O(Online to Offline)의 모델이 등장하기도 하고, 물리적인 상품 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등의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커머스도 다양한 모델로 진화를 하여 발전하고 있다. 우리가 마트에 가면, 몇 십년 전에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 지금도 그대로 지속되고 있는데, 온라인 공간의 커머스 모델은 과연 끝이 어디인가 궁금할 정도로 많은 변모와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새로운 사업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전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대면 활동이 줄어들고, 이러한 사이 온라인 커머스는 더욱 발전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발전은 결제 기술과 모델, 물류와 서비스 등 많은 연관 산업을 발전시켰다. 이른바 OTT의 발전은 영화나 드라마 산업의 생태계에도 큰 변화를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전자상거래는 향후 어떤 모델로 발전할 것인가?
이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모두 인공지능 AI의 접목을 이야기 하곤 한다. 며칠 전 좋아하는 야구팀의 홈페이지와 기사를 검색했다. 어느덧 쇼핑몰에는 바로 그 야구 구단의 점퍼가 추천되고 있었다. 과연 쇼핑몰은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알아서 이렇게 무섭게 나에게 소비를 재촉하는 것일까?
정답은 결국 인공지능의 발달이다. 나와 성별과 연령, 지역 등이 유사한 군집이 선호하거나 구매한 제품을 위주로 추천하기도 하고, 제품의 특성과 그에 따른 고객의 선호변화를 예측하여 새로운 제품을 나에게 추천하기도 한다.
전자상거래에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되면서 전자상거래는 오프라인 쇼핑이나 상거래와 비교하여 월등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실을 바라보면서,이제는 환하게 웃으며 손님을 맞이하는 꽃집 아가씨의 미소나, 한 움큼 봉지에 덤을 넣어 주시던 시장 할머니의 얼굴을 못보게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은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발전을 위해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경험들이 계속 유지되고 발전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전동차 기술이 나오면서 몸이 불편하신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었고, 온라인 교육이 발전하면서 교육의 지역적 격차 해소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은 그러한 희망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요소이다.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그에 따라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자상거래와 그로 인한 사회의 변화가 우리 공동체를 서로 아끼고, 약자를 배려하고 인류애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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