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22명 추가..제사모임 중심 집단감염 확인

홍수영 기자 2021. 11. 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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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추가돼 누적 수는 총 35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5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날 제주시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확진자를 중심으로 '제주시 제사모임' 집단감염이 새로 분류됐다.

앞서 발생한 환경자원순환센터 확진자 5명을 포함해 이날 추가된 6명까지 '제주시 제사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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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추가돼 누적 수는 총 35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5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은 타지역 입도객 및 방문객이며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날 제주시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확진자를 중심으로 ‘제주시 제사모임’ 집단감염이 새로 분류됐다.

역학조사 결과 센터 확진자 중 1명이 제주에서 입도객과 접촉한 뒤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입도객은 타지역으로 돌아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센터 확진자가 향후 제사 모임에 참석하면서 추가 확진자가 늘어난 것이다.

앞서 발생한 환경자원순환센터 확진자 5명을 포함해 이날 추가된 6명까지 ‘제주시 제사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시 초등학교’와 ‘서귀포시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추가됐다.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이며 ‘서귀포시 고등학교’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한편 제주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증가에 따라 제주도내 종합병원 및 의료원과 병상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제주한라병원과 제주중앙병원은 중앙사고수습본부 동원명령에 따라 음압병상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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