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대형 힐링 SUV, 감성파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나왔다

손재철 기자 2021. 11. 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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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플래그십 SUV 그랜드 왜고니어 디자인을 계승한 내외관 바디와 독보적 오프로드 성능을 지닌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ALL-NEW GRAND CHEROKEE L)’가 2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러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지난 30년간 4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700개 이상의 최다 어워드 수상 경력 보유, 전세계적으로 약 70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지프의 프리미엄 SUV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외관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 왜고니어(Grand Wagoneer)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 옆으로 넓어졌고,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듯한 ‘샤크 노즈’를 형상화 한 전면부 디자인이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선사한다. 지프 고유의 사다리꼴 휠 아치와 3열로 길어진 휠 베이스의 균형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표현력과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통한 완성도 높은 디테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운전석의 10.25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컬러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휠 중앙에 위치한 새로운 사각형의 지프 엠블럼이 운전자를 반긴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중앙의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넓은 화면은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실내 전체를 감싸고 있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은 은은하면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써밋 리저브에는 프리미엄 팔레르모 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파워 마사지 시트(1열)와 버킷 시트?(2열)를 지원해 편안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을 지원한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강력한 3.6L V6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 파워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의 다단화를 통해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하여 정숙성, 가속 반응성, 효율성 등을 향상시켰다.

또한, 쿼드라-트랙 II 시스템은 2.72:1 기어비의 낮은 토크 제어로 오프로드 기동성이 향상되었으며, 다수의 센서가 사전에 토크 분포를 조정하여 미끄러운 노면에 즉각 반응, 주행 조건에 따라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으로 도심의 온로드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의 험로 주행 시 모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최고 사양인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결합하여 작동하는 자율주행 레벨2 등급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시스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나이트 비전 카메라 시스템, 운전자 졸음 감지 시스템 그리고 주차 편의성을 제공하는 파크센스, 평행/수직 주차 및 출차 보조 시스템(제동 포함)으로 안전운행을 돕는다.

인포테인먼트 측면에서도 최고의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특히 ‘매킨토시(McIntosh)’ 사가 그랜드 체로키 L만을 위한 사운드 시스템을 디자인, 19개의 스피커를 통해 동급 세그먼트 내 최고의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브랜드 최초로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T맵’이 장착됐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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