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테슬라 투자하는 ETF 수익률 30% 넘어"

박경현 2021. 11. 23.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에 투자하는 '미래운송수단 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5개월 만에 30%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운송수단 테마 ETF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배터리 등 미래 운송수단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에 투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에 투자하는 '미래운송수단 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5개월 만에 30%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AP.뉴시스

"핵심 투자 종목들의 실적 개선이 상승에 주효"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에 투자하는 '미래운송수단 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5개월 만에 30%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운송수단 테마 ETF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배터리 등 미래 운송수단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에 투자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상장한 'KOSEF릭소글로벌퓨처모빌리티MSCI ETF'는 상장 이후 전날까지 30.1%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TIGER글로벌자율주행&전기차SOLACTIVE ETF는' 22.4%의 수익률(11월 22일 시장가격기준)을 나타냈다. 이는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가 11.1% 상승률을 보인 것과 비교해 두배 이상 높은 수치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핵심 투자 종목들의 실적 개선이 ETF 수익률 강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는 최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도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급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미국의 그래픽 반도체 생산업체 엔비디아는 글로벌 파운드리 1위 TSMC를 제치고 반도체기업 중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최근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지난 10일 나스닥에 상장해 당일 29% 상승하며 GM과 포드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며 "현재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시장이 열리고 있어 앞으로도 배터리, 자율주행기술, 공유운송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업들이 계속 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pkh@tf.co.kr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