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친환경 부품·서비스로 재생자원 확대

유혜진 기자 2021. 11. 23.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버려지는 자원에서 니켈·리튬·백금 등을 뽑아내던 데에서 나아가 친환경 부품과 서비스로 재생자원 범위를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회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상생라운지'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니켈·리튬·백금 등 재생원료와 친환경 부품·서비스까지 순환경제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내년부터 니켈·리튬·백금 등 재생원료에 더해 친환경 제품과 순환 서비스 분야로 확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에 탄소 감축 실적 혜택 및 판로 지원

(지디넷코리아=유혜진 기자)정부가 버려지는 자원에서 니켈·리튬·백금 등을 뽑아내던 데에서 나아가 친환경 부품과 서비스로 재생자원 범위를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회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상생라운지’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니켈·리튬·백금 등 재생원료와 친환경 부품·서비스까지 순환경제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내년부터 니켈·리튬·백금 등 재생원료에 더해 친환경 제품과 순환 서비스 분야로 확대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다음 달에는 중소기업 친환경·재제조 제품을 금융권에 소개한다. 올해 말에는 산업·건설기계, 자동차, 친환경 섬유 등 다양한 순환경제 성과를 전시·홍보하는 ‘순환경제 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산업부는 재생자원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탄소 감축 실적 산정, 신사업 발굴·실증,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한 중소기업은 정유 대기업으로부터 폐촉매를 확보해 백금과 팔라듐을 추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촉매를 만들어 산업 원료로 다시 투입하면서 원료 수입을 대체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고 평가된다.

또 다른 중소기업은 폐배터리에서 니켈·코발트·리튬 등을 뽑아내 순도 높은 배터리용 소재를 만들었다.

삼성SDI·SK이노베이션·LG에너지솔루션·현대제철·LG전자·두산퓨얼셀 등 19개사가 재생원료 수요기업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재자원화 공급기업으로는 성일하이메탈·지엠텍·새빗켐·희성피엠텍·세기리텍·에이치알테크 등 25개사가 참석했다.

유혜진 기자(langchemist@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