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예약 플랫폼 '캠핑톡', 거래액 전년 대비 145% 올라

손재철기자 2021. 11. 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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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캠핑 예약 플랫폼 캠핑톡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5%로 대폭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경기 가평, 포천, 춘천, 양평 등 수도권 근교 예약률이 증가하며 전체 캠핑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자체 플랫폼을 론칭한 캠핑톡 성장세를 한층 가속화한 것이다.

캠핑톡 예약 사이트 거래액은 론칭 한달 만에 1억을 돌파했고 9~10월 사이에 25% 증가했다.

자체 플랫폼뿐 아니라 2018년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예약 대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온 캠핑톡 총 거래액은 2020년 167억원에서 올해 10월 누적 기준 190억원으로 상승했다. 연말까지 220억원 이상 거래액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플랫폼이 성장하며 제휴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페이코, 10월 위메프에 입점해 캠핑톡 제휴 캠핑장 상품들을 캠핑 및 여행 카테고리에 선보이고 있다.

옥션, G마켓 등의 운영사인 이베이코리아와는 스마일페이 결제대행사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초 활성화 프로모션을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9일에는 티맵모빌리티와 업무협약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양사는 TMAP 내 캠핑장 예약 서비스 제공을 위한 API 연동, 캠핑장 사이트맵 및 시설 지도화, 캠핑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지원,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가진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겠다는 의사와 의향을 더해 사업 전반에 걸친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최종석 캠핑톡 대표는 “내년 1분기에 앞두고 있는 앱 리뉴얼 론칭을 비롯해 파트너사들과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국내 대표 캠핑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핑톡은 캠핑·글램핑·카라반·방갈로·펜션 등 다양한 캠핑 관련 숙박시설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검색부터 예약·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캠핑 예약의 표준화와 4차 산업화를 목표로 향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해 검색 카테고리 확대, 개인 맞춤형 추천 고도화, 챗봇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론칭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손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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