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장갑공장 화재 29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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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의 장갑공장에서 난 불이 29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4분께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한 장갑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날 오후 4시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전날 오후 8시 50분께 큰불을 잡고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무너져 내린 공장 건물 등을 치우면서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공장과 인접한 야산 옆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이 옮겨붙는 것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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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성주군의 장갑공장에서 난 불이 29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4분께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한 장갑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날 오후 4시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전날 오후 8시 50분께 큰불을 잡고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무너져 내린 공장 건물 등을 치우면서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인력을 교대로 투입해 밤새워 공장 건물 잔해와 내부 물건을 치우며 진화작업을 했다"며 "섬유와 종이 등 가연성 물질 사이사이에 있는 불꽃을 일일이 끄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진화인력 230여 명과 소방차량 40여 대, 헬기 등이 동원됐다. 공장 안팎에 가연성 물질이 많고 강풍과 짙은 연기로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 5개 동이 모두 타고 1개 동이 일부 탔다.
소방 당국은 공장과 인접한 야산 옆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이 옮겨붙는 것을 막았다.
뒷불 감시를 위해 일부 소방력이 현장에 남아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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