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장갑공장 화재 29시간 만에 진화

홍창진 2021. 11. 23.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성주군의 장갑공장에서 난 불이 29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4분께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한 장갑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날 오후 4시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전날 오후 8시 50분께 큰불을 잡고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무너져 내린 공장 건물 등을 치우면서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공장과 인접한 야산 옆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이 옮겨붙는 것을 막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주 장갑공장 화재 진화 [경북 성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성주군의 장갑공장에서 난 불이 29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4분께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한 장갑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날 오후 4시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전날 오후 8시 50분께 큰불을 잡고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무너져 내린 공장 건물 등을 치우면서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인력을 교대로 투입해 밤새워 공장 건물 잔해와 내부 물건을 치우며 진화작업을 했다"며 "섬유와 종이 등 가연성 물질 사이사이에 있는 불꽃을 일일이 끄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진화인력 230여 명과 소방차량 40여 대, 헬기 등이 동원됐다. 공장 안팎에 가연성 물질이 많고 강풍과 짙은 연기로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 5개 동이 모두 타고 1개 동이 일부 탔다.

소방 당국은 공장과 인접한 야산 옆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이 옮겨붙는 것을 막았다.

뒷불 감시를 위해 일부 소방력이 현장에 남아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realism@yna.co.kr

☞ 박신혜-최태준, 4년 열애 끝 내년 1월 결혼…"임신 중"
☞ 봉중근,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 타다 면허 취소
☞ '배구 여제' 김연경 "안은 썩었다" 일침…누구 겨냥?
☞ "대학진학∼취업∼결혼∼출산시 최대 1억 드립니다"
☞ [전두환 사망] '5공 2인자' 장세동, 취재진에 "모른다" 일관
☞ 벤틀리 갑질 주차 '치킨맨'의 정체…100억대 렌터카 사기단
☞ 백화점 빵 속에 제습제가 가득…업체는 "얼마면 되냐"
☞ "남편이 성폭행 당한 열두살 딸을 조혼시키려 합니다"
☞ 강릉서 극단선택한 30대 남녀 '상해치사' 범행 밝혀져
☞ 고속도로 쏟아진 돈벼락 쓸어담은 사람들…당국 사진 공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