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윤석열 '전두환 조문' 입장 바꿔..무엇이 진심인가"

이원광 기자 2021. 11. 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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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전두환씨의 조문 계획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가야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가 불과 몇 시간만에 공보실을 통해 조문 불참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윤석열 후보의 진심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두환씨는 이날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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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월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전두환씨의 조문 계획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가야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가 불과 몇 시간만에 공보실을 통해 조문 불참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윤석열 후보의 진심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입장을 바꾸신 것은 정치적 위험이 있으니 주변에서 만류를 한 결과인 것 같다"며 "결국 눈치를 보느라 소신을 접은 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겠다고 했다가 유불리에 따라 반나절도 되지 않아 말을 바꾸는 기회주의자는 대한민국을 이끌 수 없다"며 "만에 하나 입장을 바꾼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생각없이 말씀을 하신 것인데 이렇게 가벼운 사람도 대한민국을 이끌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전두환씨는 이날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5분쯤 전씨가 자택 화장실 내에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전씨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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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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