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출하~타설' 실시간으로 관리

장현주 2021. 11. 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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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레미콘 출하부터 타설까지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시공 품질관리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업계 처음으로 레미콘·차량 관제사와 함께 레미콘 차량의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출하 정보를 연동해 차량 위치, 레미콘 규격 및 물량, 배합 비율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사진)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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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운송시스템 구축
현장에 끊김없이 공급 가능

포스코건설이 레미콘 출하부터 타설까지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시공 품질관리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업계 처음으로 레미콘·차량 관제사와 함께 레미콘 차량의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출하 정보를 연동해 차량 위치, 레미콘 규격 및 물량, 배합 비율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사진)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콘크리트 타설 공사에서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 저하, 균열 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필요 물량을 정확한 시간에 공급하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해당 시스템은 각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콘크리트 타설 속도와 물량을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어 잔여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도 막을 수 있다. 또 모바일 및 PC를 통해 건설 현장, 사무실 등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각 차량의 레미콘 규격과 물량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달 인천 연수구 10개 콘크리트 타설 현장에 적용해 레미콘을 끊김 없이 공급하면서 매회 1~3대가량 발생하던 잔여 레미콘도 없앨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해당 시스템의 기술을 특허출원 중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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