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나라: 연', 500일 기념 방송 연다

이태성 디렉터, 이용자와 소통 예고..최근 홍보 영상도 '눈길'

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는 26일 ‘바람의나라: 연(바람: 연)’의 개발자 이태성 슈퍼캣 디렉터와 함께 서비스 500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개최한다. 이태성 디렉터는 이벤트 홍보 영상과 유튜브 ‘바람: 연 TV’ 등에 출연하며 이용자와의 소통에 힘써온바 있다.

26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이날 방송에는 이태성 디렉터와 조승모 기획팀장, BJ떤떤, 배돈, 주요밍, 팡지훈 등이 출연해 12월 업데이트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이태성 디렉터는 지난해 ‘바람: 연’ 출시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 ‘바람: 연 TV’에 지속적으로 출연하며 이용자 소통에 힘써왔다. 이용자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업데이트 소식은 물론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알려주고 이용자 문의에 직접 답변했다. 짧게 제작한 ‘월간바연’을 통해 이달 예정된 업데이트와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벤트 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해 익살맞은 표정으로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넥슨은 지난 17일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T.S(태성) 쿠폰’ 시즌3를 이용자들이 공감할 만한 코믹 영상으로 선보였다. 영상은 원하는 아이템을 얻지 못해 분노하는 이용자들 앞에 이태성 디렉터가 ‘늑대의 유혹’, ‘로미오와 줄리엣’, ‘위대한 개츠비’ 등 영화 명장면처럼 등장해 쿠폰을 선물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개된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30만회에 근접하며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태성이형 갈수록 연기 잘한다”, “이렇게까지 노력하는 디렉터가 어디 있냐”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태성 디렉터는 “우스꽝스럽고 어색한 모습임에도 재미있게 봐주시고 멋지다고 응원해주시는 이용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바람: 연’ 이용자분들이 재미있기만 한다면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테니 게임만큼 제작한 영상 콘텐츠도 많이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