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법원,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정밀실사 연장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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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생법원이 쌍용자동차 정밀실사 기간을 1주일 연장해달라는 에디슨모터스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요청한 정밀실사 기간 연장 요청을 허가했다.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지난 10일부터 약 2주간의 정밀실사를 진행 중이었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정밀실사 연장과 관련해 "실사 내용이 많아 기간 내에 못 끝낼 것 같아서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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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서울회생법원이 쌍용자동차 정밀실사 기간을 1주일 연장해달라는 에디슨모터스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요청한 정밀실사 기간 연장 요청을 허가했다.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지난 10일부터 약 2주간의 정밀실사를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종료를 앞둔 지난 19일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정밀실사 기간 연장의 경우, 법적으로 신고 의무사안은 아니다. 법원이 허가하지 않아도 연장할 수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일 쌍용차와 인수·합병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밀실사를 거쳐 본계약 협상뿐만 아니라 회생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연내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과 주주 동의를 얻어 회생계획안 인가에 노력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밀실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인수절차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합병을 마무리 지으려면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가 필요하고, 채권단의 3분의 2가 동의해야 한다.
회생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채무변제 계획으로 꼽힌다.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대금 3100억원은 우선 2550억원 규모의 회생담보권 변제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이후 남은 자금으로 5290억원 규모의 회생채권 변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총 인수자금을 1조4800억~1조6200억원으로 판단하고 1차 유상증자 등을 통해 2700억~3100억원, 2차 유상증자 등을 통해 4900억~5300억원, 자산담보대출 등을 통해 7000억~8000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자산담보계획의 경우, 산업은행이 거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정밀실사 연장과 관련해 "실사 내용이 많아 기간 내에 못 끝낼 것 같아서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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