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술 마시다 흉기 휘두른 60대 男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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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술을 마시다가 싸움이 붙어 서로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남성 A(66)씨와 B씨(62)씨를 각각 특수상해와 상해 혐의로 붙잡았다고 2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조사를 받았지만 A씨가 아직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조사를 받지 못했다"며 "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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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남성 A(66)씨와 B씨(62)씨를 각각 특수상해와 상해 혐의로 붙잡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9시31분쯤 서울 송파구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둘러 서로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B씨를 위협해 B씨 팔 등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역시 A씨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집 안에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조사를 받았지만 A씨가 아직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조사를 받지 못했다"며 "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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