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시신 운구 지켜본 차남 재용씨..며느리 박상아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시신이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 씨의 차남 재용(57) 씨가 운구차량 뒤를 따랐다.
전 씨는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뒤 사망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등을 기다리면서 오후 2시51분께 자택에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
유족 중 재용 씨도 자택에서 나와 운구차 뒤에 서 있던 에쿠스 차량을 타고 함께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시신이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 씨의 차남 재용(57) 씨가 운구차량 뒤를 따랐다.
전 씨는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뒤 사망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등을 기다리면서 오후 2시51분께 자택에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
유족 중 재용 씨도 자택에서 나와 운구차 뒤에 서 있던 에쿠스 차량을 타고 함께 했다. 그러나 재용 씨의 부인인 배우 박상아(49)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당시 방송에서 박 씨의 반대를 무릎 쓰고 목회자가 된 재용 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기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벌금 가운데 1억4000만원(3.5%)만 납부하고, 원주교도소에서 약 2년 8개월간 하루 8시간씩 노역한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이로 인해 하루 일당 400만 원의 ‘황제 노역’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또 1990년대 말부터 2001년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다가 재용 씨와 결혼 뒤 두문불출하던 박 씨는 2016년 8월 남편의 면회를 갔다가 한 언론매체에 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 씨의 장례식은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시신은 유언에 따라 화장될 것으로 보인다.
빈소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삼남인 재만 씨의 귀국 일정에 따라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지하 2층 특실 1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전두환 시신 오후 4시 이후 빈소로 옮겨질듯…"가족장 예정"
- 윤석열, 전두환 조문 '철회'…김종인 영입도 '중단'
- 與 호남 의원들 “천수 누린 살인마 전두환, 국가장 예우 안돼”
- '인천 흉기 난동' 남경도 현장 이탈? "비명 듣고 멈칫"
- 전두환 자택 찾은 쿠데타 조력자들…장세동·고명승 등 방문
- 홍준표 "제일 싫은 사람? 이재명…괜찮은 좌파, 유시민"
- "응시원서 없는데, 대리 아냐?" 감독관 실수로 또 수능 망쳤다
- “전두환 국가장 일고 가치없다”던 靑, 사망 소식에 고민
- 봉중근,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 운전 적발…소속사 측 "죄송" [공식]
- 윤석열, 전두환 조문 가겠다고 했다가..."2시간 만에 번복"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