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계약직 최저시급 15달러로 인상

정혜경 기자 2021. 11.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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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최저 시급인 10.95달러보다 37% 더 오르는 액수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날 계약직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을 골자로 한 규정 제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저시급 15달러는 물가에 연동해 조정됩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인원은 약 32만 7천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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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저임 노동자들, 최저임금 인상 촉구 시위

미국 노동부가 경비원과 건물관리인, 보육종사자 등 연방정부 계약직 근로자들이 내년부터 시간당 15달러, 우리 돈 약 1만 7천800원의 최저임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현지시간 22일 밝혔습니다.

기존 최저 시급인 10.95달러보다 37% 더 오르는 액수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날 계약직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을 골자로 한 규정 제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4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규정은 내년 1월 30일부터 신규 또는 갱신 계약에 적용됩니다.

최저시급 15달러는 물가에 연동해 조정됩니다.

대상은 청소 및 유지보수 직원부터 경비원, 보육종사자, 퇴역군인을 돌보는 간호인 등 미 연방정부와 근로 계약을 맺은 민간인들입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인원은 약 32만 7천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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