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기업투자 업무 협약 체결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2021. 11. 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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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23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LH 밀양사업단에서 기업투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도와 밀양시, ㈜보광, LH 경남지역본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정부의 그린뉴딜정책과 연계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그 노력의 결과로 여러 기업이 밀양 나노국가산단을 주시하고 있다"며 "오늘 투자 협약을 체결한 ㈜보광의 밀양 선택으로 나노산단의 분양 시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생각되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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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민관협력단체 '온종일 돌봄협의체' 구성
밀양시-완도군, 우호협력도시 결연 협약체결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3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LH 밀양사업단에서 기업투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도와 밀양시, ㈜보광, LH 경남지역본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보광은 2023년까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부지 5만8478㎡에 자동화 생산시설 과 기술연구소를 구축한다. 경남도와 밀양시, LH,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업투자와 고용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보광은 자동차용 N.V.H 감소 제품과 실링, 방음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향후 본사 이전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신제품 개발 관련 연구인력과 생산시설에 필요한 95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22년 본격적인 분양을 앞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분양률 제고와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정부의 그린뉴딜정책과 연계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그 노력의 결과로 여러 기업이 밀양 나노국가산단을 주시하고 있다"며 "오늘 투자 협약을 체결한 ㈜보광의 밀양 선택으로 나노산단의 분양 시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생각되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양시는 ㈜보광과 나노국가산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대한 힘쓰겠으며, 나노산단의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밀양을 믿고 선택해주신 대표님이 감동받고 경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으며, 기업이 성장하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월23일 열린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투자협약 체결식 ⓒ밀양시

◇ 밀양시, 민관협력단체 '온종일 돌봄협의체' 구성

경남 밀양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 온종일 돌봄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밀양시 온종일 돌봄협의체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초등학생에 대한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력단체다. 밀양시는 이날 1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밀양시 온종일 돌봄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온종일돌봄 사업소개와 추진경과를 보고했다. 또 내실 있는 방과후 초등돌봄을 위한 정책과 돌봄서비스 기관 간 연계, 협력을 위한 방안 등도 논의했다.

박일호 시장은 "아이키움 배움터는 초등돌봄과 지역돌봄에서 소외된 아동과 맞벌이 부부의 아동이 부모가 퇴근하기 전 돌봄 공백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도입하게 되었다"며 "학과보충수업이 아닌 놀이․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밀양시만의 특색 있는 방과후돌봄의 새로운 모델이다. 앞으로도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완도군, 우호협력도시 결연 협약체결

경남 밀양시와 전남 완도군은 23일 밀양시청에서 우호협력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완도군은 농·수산물 직거래와 지역축제 상호 방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시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양 자치단체는 농업과 수산업, 내륙관광과 해양관광, 영남과 호남이라는 상반된 지역 특성을 가졌다. 또한 상호보완적 관계 구축이 가능하고, 청정 자연환경의 도시라는 공통점도 있다. 양측은 향후 상생발전을 위해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청정바다 수도 완도군과의 우호협력 결연이 밀양시와 완도군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이 되길 바라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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